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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면접' 김경문 전 감독, 선임 유력...금주 내 발표 전망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새 사령탑으로 김경문 전 국가대표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빠르면 오는 6월 2일 취임을 공식 발표할 거로 보인다.본지 취재 결과 한화 그룹은 최근 한화 이글스 구단 새 사령탑으로 김경문 전 감독을 검토 중이다.김경문 감독은 과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를 오랜 기간 지속해 강팀으로 이끈 KBO리그 대표 명장이다. 통산 4차례 한국시리즈(KS) 준우승을 경험했고, 가장 최근 맡은 NC에서는 1군 합류 2년 차에 가을야구 진출을 포함해 4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이뤄냈다. 국가대표 감독으로도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을 이끌었고 2021년 도쿄 올림픽 때도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한화와 직접 인연은 없었다. 다만 공주고를 나온 김 감독은 한화에 앞서 1982년 대전을 연고로 창단했던 OB 베어스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1989년까지 OB에서 뛴 후 태평양 돌핀스를 잠시 거쳐 OB로 돌아와 은퇴한 김 감독은 지도자로도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OB-두산, NC 등만 거쳤다.한화는 지난 27일 최원호 감독이 자진 사퇴한 후 새 사령탑을 찾는 중이다. 그동안 외국인이나 젊은 감독을 선임했던 만큼 야구계도 베테랑 감독을 찾을 거라는 전망이 흘러나왔다.실제로 한화 그룹은 이번 감독 선임 때 카리스마와 경험을 두루 갖춘 베테랑 감독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에 김경문 전 감독을 비롯해 선동열 전 대표팀 감독, 류지현 전 LG 트윈스 감독, 이종범 전 LG 트윈스 2군 감독 등을 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원호 전 감독과 함께 박찬혁 전 대표이사도 사퇴했던 한화는 31일 박종태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마치고 감독 선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31일 오전 사무실에서 이취임식을 진행한 박 신임 대표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한화 이글스의 도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주신 박찬혁 대표, 손혁 단장을 비롯한 우리 임직원, 선수단 모든 분들의 노력과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박 신임 대표는 "구단주이신 회장님을 비롯해 우리 이글스를 사랑하시는 팬들과 한화 이글스 모든 구성원들은 한화 이글스와 더불어 행복하길 희망한다"며 "그 행복의 길은 360도 여러 방향이 있겠지만 우리는 승리의 길 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준비한 모든 것을 토대로 우리는 승리의 길을 갈 것이고, 그 승리의 자양분으로 한화이글스는 높이, 멀리, 오래 비상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가 쌓은 토대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저와 더불어 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감독 선임 발표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로 보인다. 31일 KBS 보도에 따르면 한화 그룹 고위 관계자는 "구단은 최근 김 감독과 면접을 진행했고, 일요일(6월 2일) 경기가 끝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5.31 14:44
프로축구

포항, U-17 대표팀 GK 홍성민과 준프로 계약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17세 이하(U-17) 국가대표팀 골키퍼 홍성민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포항은 31일 "U-18 포항제철고 소속 골키퍼 홍성민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골키퍼 준프로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2006년생 홍성민은 184cm, 84kg의 체격을 바탕으로 순발력과 민첩성이 장점인 골키퍼다. 포항은 "홍성민은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에 능하고 리딩 능력 또한 우수하다. 최근 국가대표팀에 황인재가 발탁되며 ‘자타 공인 골키퍼 강팀’으로 인정받은 포항의 기대되는 골키퍼 유망주"라고 소개했다.지난 2022년 포철제철고에 입단한 홍성민은 일찍이 능력을 인정받아 1학년 때부터 많은 경기에 나섰다. 2학년 때는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골키퍼상을 수상했고, 후기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U-17 대표팀에 선발된 그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U-17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이때 국제축구연맹(FIFA) TSG 멤버인 추버뷜러가 홍성민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홍성민은 구단을 통해 “구단의 골키퍼 준프로 계약이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많은 가르침 주신 포철고 황지수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포항스틸러스는 특히나 황인재, 윤평국, 이승환 선수처럼 훌륭한 골키퍼가 많은데 선배들의 장점을 배우고 흡수해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4.05.31 14:15
프로축구

[오피셜] 수원, 변성환 감독 정식 선임

변성환 전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지휘봉을 잡는다.수원은 31일 "구단은 제10대 감독으로 변성환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를 선임했다"라고 전했다.수원은 신임 감독의 요건으로 ▶확고한 축구 철학과 비전 보유 ▶최신 축구 트렌드 이해 및 과학적 훈련 시스템 적용 ▶명확한 분석을 통한 훈련 구성과 코칭 등에 초점을 맞추고 후보를 물색했다. 최종적으로 변성환 감독이 최적임자로 판단돼 제10대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설명했다.변성환 신임 감독은 선수 시절 K리그와 호주A리그에서 활약했으며, 현역 은퇴 이후 2015년 성남FC에서 지도자로 데뷔해 유스팀 감독, 프로팀 코치, 감독 대행직을 수행한 바 있다.이후 2019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16세 이하(U-16)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22년에는 U-17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으며 2023년 열린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이끈 기억이 있다.수원은 "변성환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에서 매달 발간하는 축구 기술보고서를 담당하는 등 축구계의 대표적인 연구하는 지도자로, 깊이 있는 축구 지식과 카리스마 있는 지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소개했다.이어 "변성환 감독이 선수단의 전술적 심리적 재편을 통해 팀을 정상궤도에 다시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변성환 감독은 오는 6월 2일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부터 팀을 지도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05.31 14:06
프로야구

[단독] 한화 새 감독 김경문 유력, 그룹이 찍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새 사령탑으로 김경문 전 국가대표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본지 취재 결과 한화 그룹은 최근 한화 이글스 구단 새 사령탑으로 김경문 전 감독을 검토 중이다.김경문 감독은 과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를 오랜 기간 지속해 강팀으로 이끈 KBO리그 대표 명장이다. 통산 4차례 한국시리즈(KS) 준우승을 경험했고, 가장 최근 맡은 NC에서는 1군 합류 2년 차에 가을야구 진출을 포함해 4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이뤄냈다. 국가대표 감독으로도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을 이끌었고 2021년 도쿄 올림픽 때도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한화는 지난 27일 최원호 감독이 자진 사퇴한 후 새 사령탑을 찾는 중이다. 그동안 외국인이나 젊은 감독을 선임했던 만큼 야구계도 베테랑 감독을 찾을 거라는 전망이 흘러나왔다.실제로 한화 그룹은 이번 감독 선임 때 카리스마와 경험을 두루 갖춘 베테랑 감독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에 김경문 전 감독을 비롯해 선동열 전 대표팀 감독, 류지현 전 LG 트윈스 감독, 이종범 전 LG 트윈스 2군 감독 등을 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31일) 오전 대표 이취임식을 마친 한화는 곧바로 감독 선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5.31 11:48
해외축구

콤파니호 뮌헨, 벌써 살생부 명단 언급…KIM 경쟁자 포함

뱅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한 바이에른 뮌헨의 ‘살생부’ 명단이 공개돼 화제다. 무려 6명의 1군 선수가 결별 대상으로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 30일 저녁(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6명의 선수를 매각하려고 한다. 다만 높은 연봉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최근 콤파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개편 의지를 드러냈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한 지난 시즌 무관이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심지어 리그에선 13년 만에 3위라는 저조한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과거 뮌헨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때마다 과감하게 지갑을 연 기억이 있다. 다만 올 시즌의 경우, 기존 선수들의 매각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현지 매체의 주장이다.이에 같은 날 스포르트는 방출 후보 6인을 언급했다. 매체는 부나 사르·에릭 막심 추포 모팅·레온 고레츠카·세르쥬 그나브리·다요 우파메카노·알폰소 데이비스가 이 명단에 포함됐다고 주장했다.무엇보다 4명의 주전 선수가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특히 수비진의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는 수년간 뮌헨의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다. 다만 우파메카노의 경우 시즌 초반 김민재와 함께 활약하다, 연이은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며 사실상 4옵션으로 밀렸다. 계약 만료를 1년 남겨둔 데이비스는 시즌 내내 기복으로 입지가 크게 줄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력 행선지로 꼽히기도 했다.이 밖에 기동력이 크게 하락한 고레츠카, 부상 빈도가 늘어난 그나브리 역시 살생부를 피하지 못한 모양새다. 다만 이들 모두 높은 연봉을 받는 터라, 매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워크스에 따르면 주전 4인방의 합계 연봉은 5800만 유로(866억원)에 달한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1200만 유로(180억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4명의 중앙 수비수 중 적어도 한 명은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복귀하는 것을 감안하면, 수비진이 너무 많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05.31 10:20
해외축구

펩시티 주장이 KIM의 사령탑으로…“선수들이 얼마나 배고픈지 알고 싶어”

“선수들이 얼마나 배고픈지 알고 싶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신임 감독의 말이다. 콤파니 감독은 31일(한국시간) 뮌헨 사령탑으로 임명된 뒤 첫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먼저 마이크를 잡고 “뮌헨에 있는 게 매우 자랑스럽다. 시즌이 오늘 시작해도 문제없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한 2023~24시즌에 리그 3위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강에서 짐을 쌌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했다. 독일축구연맹(DFL) 슈퍼컵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며 말 그대로 완벽한 ‘무관 시즌’을 보낸 것이다.결국 투헬 감독은 잔여 계약 1년을 남기고 뮌헨을 떠나게 됐다. 뮌헨은 이후 시즌 막바지까지 차기 사령탑 선임에 공을 들였지만, 후보군으로 언급된 감독들이 모두 제의를 거절하며 난항을 겪었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감독 등이 후보였다. 이때 뮌헨은 ‘강등 사령탑’ 콤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선수 시절 맨시티의 레전드로 활약한 콤파니 감독은 이후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번리(잉글랜드)에서 날개를 펼쳤다. 콤파니 감독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의 번리에 공격적인 축구를 이식해 EPL로 승격시키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023~24시즌엔 리그 19위로 강등됐다.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한 감독을 선임한 것에 대한 의문부호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 이에 크리스티안 드리센 뮌헨 CEO는 “그는 유럽에서 가장 흥미로운 감독이다. 우리는 즉시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반겼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콤파니에 대해 논의할 때, 구단에서 그를 반대하는 사람은 암도 없었다. 내부적으로 그 과정은 깔끔하고 명확했다. 앞으로 뮌헨을 이끌 최고의 감독을 찾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건 역시 ‘공격적인 플레이’다. 그는 “나는 브뤼셀 거리에서 자랐고, 안더레흐트의 승리 유전자를 배웠다. 선수들이 용감해지길 바라지만, 동시에 ‘우리는 공격적이다’라고 말하길 원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선수단 변화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선수에 대해 이야기 하기 이르다”면서도 “모든 선수와 일하게 돼 기쁘다. 하지만 이들이 얼마나 배고픈 지 알고 싶다. 나는 항상 동기 부여돼 있고, 주변 사람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자 한다. 최고가 되고 싶지만, 최고의 선수만 있는 게 아니라 최고의 팀을 갖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끝으로 콤파니 감독은 새 시즌 목표에 대해 “매우 간단하다. 항상 모든 경기에서 이기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다가오는 시즌 UCL 결승전이 뮌헨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장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가 최고 수준에 도달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4.05.31 09:53
축구일반

[알립니다] 2024년 축구인 골프대회 개최

승부의 세계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그라운드는 늘 그렇듯 울분, 눈물, 땀, 좌절, 재기가 공존합니다. 한국 축구도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좌절할 여백은 없습니다. 다시 달려야 합니다. 이제는 희망을 노래할 때입니다. 혹독한 겨울의 끝은 화사한 봄이라는 진리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축구는 365일 쉼표가 없습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한국 축구의 발걸음은 더 빨라집니다. 울산 HD는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내년 아시아를 대표해 확대 개편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코리아컵(FA컵) 정상에 오른 포항 스틸러스도 이번 시즌 K리그를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의 산실인 K리그의 흥행 열풍 또한 눈을 즐겁게 합니다. 축구인들의 가득찬 열정이 있기에 미래는 더 밝습니다.화창한 6월, 대한민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전설들이 그라운드가 아닌 필드에 모여 축구 발전을 기원합니다. 초록 필드의 '우정 잔치'가 열립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가 주최하고 일간스포츠, 스포츠경향, 스포츠동아, 스포츠서울, 스포츠월드, 스포츠조선 스포츠전문 미디어 6개사가 후원하는 '2024년 축구인 골프대회'가 6월 3일 경기도 용인 골드CC에서 개최됩니다.축구인 화합과 우정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축구인 골프대회'는 올해로 8회를 맞았습니다. 그라운드에선 한 치 양보없는 경쟁자들이 따뜻한 동료애를 나누는 화합의 무대입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입니다.이번 대회는 숨겨진 홀에 핸디캡을 부과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우승과 메달리스트, 준우승, 3위,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행운상 수상자가 가려지게 됩니다. '슛' 못지않은 '샷' 실력을 맘껏 뽐낼 축구인들의 우정어린 필드 위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일시: 2024년 6월 3일(월) 낮 12시4분 티오프▶장소: 경기도 용인 골드CC▶참가비: 무료▶주최: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후원: 일간스포츠, 스포츠경향, 스포츠동아, 스포츠서울, 스포츠월드, 스포츠조선 2024.05.31 07:55
프로야구

6연승 달린 LG vs 올해는 다를 것 두산···주말 잠실벌 2위 싸움

5월 들어 동반 상승 중인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2위 자리를 놓고 주말 3연전을 펼친다.두산(홈)과 LG(원정)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올 시즌 세 번째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은 최근 엎치락뒤치락 2위 싸움을 하고 있다. LG가 지난 28일 두산을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LG가 30일 경기서 6연승을 마감했고, 이날 두산이 KT 위즈를 물리치면서 이틀 만에 2위 주인이 바뀌었다. 30일 현재 두산이 선두 KIA 타이거즈에 3경기 차 뒤진 2위에 올라 있고, LG는 반 경기 차 뒤진 3위다.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한 팀은 선두 KIA를 추격권에 둘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밀린 팀은 중위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양 팀은 5월 팀 승률 1~2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3연전에 팬들의 이목이 특히 집중되는 이유다. 올해 상대 전적에서는 두산이 4승 1패로 앞서 있다. 두산은 4월 12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 1-2로 졌지만, 이후 LG와 4경기는 모두 이겼다. 특히 우천순연으로 두 경기만 열린 어린이날 시리즈에서도 모두 웃었다. 잠실구장을 함께 사용하는 LG와 두산은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해 염경엽(LG)-이승엽(두산)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 라이벌전은 '엽의 전쟁'으로도 불린다.잠실 라이벌전은 KBO리그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매치업이다. LG와 두산은 2015년 8승 8패로 호각세를 이룬 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두산이 매 시즌 우위(승률 0.648)를 보였다. 특히 2018년에는 15승 1패로 압도적으로 앞섰다. 한동안 두산에 크게 밀렸던 LG는 2022년 10승 6패로 8년 만에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에는 11승 5패로 크게 앞섰다. 이승엽 감독은 올해 LG를 만날 때마다 이를 악물었다. 그는 "모두가 라이벌이지만, 특히 LG전에는 팬들의 몰입과 응원이 크다. 지난해 우리가 크게 열세였다. 올 시즌에는 그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염경엽 감독은 LG 지휘봉을 잡고 잠실 라이벌전이 화두에 오르자 "LG가 두산을 많이 이기고, 이승엽 감독은 다른 팀을 많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LG로선 두산전 열세를 만회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LG는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29일 SSG 랜더스전까지 시즌 최다인 6연승을 내달렸다. 30일 SSG전서 2-8로 져 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이달 승률 2위(0.625)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들어 선발진이 안정되고 타격까지 시원하게 터지고 있다.두산도 만만치 않다. 5월 1일부터 30일까지 팀 승률이 0.696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이달에만 9연승과 4연승을 한 차례 기록하며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지난달 말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해 속을 썩였던 라울 알칸타라가 한 달 만에 복귀한 것도 호재다.주말 잠실 3연전에서 LG는 손주영-케이시 켈리-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은 브랜든 와델-알칸타라-최원준 순이다.이형석 기자 2024.05.31 05:32
해외축구

‘김민재 이름은 없다’ 뮌헨 새 감독 오자마자 ‘칼바람’ 예고

뱅상 콤파니(38·벨기에)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현지에선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의 이름이 직접 오르내리고 있는데, 김민재는 우선 잔류로 가닥이 잡힌 모양새다.30일(한국시간) 독일 빌트 보도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단장, 크리스토프 프라운트 디렉터와 함께 올여름 선수단에 대대적인 변화를 줄 계획이다. 이미 구단 수뇌부에서도 올여름 선수단의 대대적인 개편을 원하고 있던 가운데, 콤파니 신임 감독도 리더의 부재나 구단 수준에 맞지 않는 선수들이 적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위에 처진 건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나 DFB 포칼 등 아무런 우승 타이틀도 얻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고 콤파니 감독을 선임한 것 역시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한 선택지였는데, 벌써부터 올여름 ‘칼바람’이 예고된 것이다. 현지에선 특히 올여름 콤바니 감독 체제 칼바람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큰 선수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바바리안풋볼은 “거액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비롯해 조슈아 키미히, 다요 우파메카노, 레온 고레츠카,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같은 선수들의 미래는 불확실하다”고 내다봤다. 반면 투헬 감독 체제에서 백업으로 전락한 김민재의 이름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콤파니 감독 부임 전만 하더라도 새로운 센터백이 영입되면 김민재 또는 우파메카노가 팀을 떠나야 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도 있었지만, 지난해 여름에야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보다는 이제 계약이 2년밖에 남지 않은 우파메카노의 방출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대신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의 주전 경쟁은 장담할 수 없다. 영국 더선은 콤파니 감독 부임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선발 라인업을 일찌감치 예상했는데 수비진은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 기존의 주전 센터백진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요나탄 타(레버쿠젠) 등 새로운 센터백 영입설도 끊이지 않고 있어 주전 경쟁은 더 험난해질 수 있다. 다만 김민재는 지난 시즌 입지가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이적 요청 대신 새 감독 체제에서 다시 경쟁을 원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미 한 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적응을 마친 만큼, 다음 시즌 '원점'에서 다시 주전 경쟁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현재로선 콤파니 부임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 불 ‘칼바람’에 김민재는 해당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현지 전망이다.김명석 기자 2024.05.30 18:34
프로야구

LG '우승 유격수' 손목 부상 1군 제외, 염경엽 감독 "오지환 있고 없고 차이 크다" [IS 인천]

LG 트윈스 오지환이 손목 부상으로 시즌 첫 1군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전을 앞두고 "오지환이 오른 손목 신전검 염좌 부상으로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면 열흘 뒤 복귀가 가능하고, 몸 상태에 따라 조금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던 오지환은 올 시즌 54경기에서 타율 0.238 2홈런 16타점으로 다소 부진하다. 공수에서 지난해처럼 강렬한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오지환의 빈 자리는 당분간 구본혁이 채울 전망이다. 구본혁은 올 시즌 타율 0.309 2홈런 27타점을 기록하고 있고, 유격수-2루수-3루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그러나 오지환의 전력 이탈로 벤치의 대타, 대수비 등 작전의 폭이 줄어들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주전 선수인 오지환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면서 "내야에서 한 명이 더 빠지면 팀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고 걱정했다. LG는 30일 SSG전에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구본혁(유격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해 7연승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올 시즌 SSG전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인 최원태가 나선다. 인천=이형석 기자 2024.05.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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